안양시,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서 '안전작업 실천' 결의
입력: 2024.07.01 15:56 / 수정: 2024.07.01 15:56
안양시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에서 열린 안전작업 실천 다짐 결의대회 모습. /안양시
안양시 박달동 생활폐기물 적환장에서 열린 '안전작업 실천' 다짐 결의대회 모습.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만안구 박달동의 생활폐기물 적환장에서 근로자 50여 명과 함께 안전작업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한 이번 결의대회는 생활폐기물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을 위해 적환장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호구 반드시 착용 △적환장 내 제한속도 준수 △기계장비 작업반경 내 접근 금지 △기계장비 정비, 청소 작업 시 전원 차단 및 조작금지 표지판 부착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안전규칙(마이세이프티룰) 5가지를 공표했다.

아울러 관련 현수막을 적환장에 게시해 상시 근로자들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빙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사고사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결의대회가 안전불감증에 대해 다시 한번 주의를 환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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