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 대학생 공공기술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입력: 2024.07.01 16:06 / 수정: 2024.07.01 16:06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개최
친환경 클레이‧전기차 충전 장치 제어 등 유익한 아이디어 도출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대공대전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대공대전'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생 창업아이디어에서도 영유아에게 무해한 친환경 장난감이 각광받고 있다.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공공기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클레이 점토 장난감을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돌콩 추출물을 활용한 클레이 점토로 사용이 끝나면 유아 보디 스크럽으로 활용할 수 있을정도로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4년 대공대전(대전 대학생 공공기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배재대학교를 비롯한 국립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해 대전지역 출연(연)과 대학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고도화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 53명은 팀을 이뤄 팀 빌딩과 전문가 멘토링, 창업캠프 등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에 골몰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돌콩으로 만든 친환경 클레이’를 제안한 김예원(배재대), 구윤영(충남대), 김수하(목원대), 박은서(한밭대), 박지혜(대전대), 정민주(우송대) 학생이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화학물이 전혀 쓰이지 않고 피부 보습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혔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는 친환경 장난감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전기차 충전 장치 및 이의 제어방법’을 발표한 이미란(배재대), 이현서(우송대), 최희석(한남대), 구지만(충남대), 정병주(우송대), 김유리(목원대) 학생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교통공해 및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을 제안한 박선재(배재대), 배유정(한밭대), 송민석(충남대), 유경원(한남대), 이건하(충남대), 임희진(목원대), 전성은(한남대), 최인호(우송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대공대전은 다양한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구체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참여 학생들이 첨단 분야에서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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