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자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문인력 근무 자격 부여…연말까지 6회 추가 교육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1차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1차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은 경기도 복지정책인 360° 돌봄사업 가운데 하나로, 도전적 행동으로 복지 서비스를 받기 어려우면서 활동지원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 시간 부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다. 맞춤돌봄 사업 대상자는 경기도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부터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을 받을 수 있다.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돌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는 지난 5월 장애인 복지 학계·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특화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계기관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양성교육은 최중증 발달장애의 이해, 국내외 돌봄 사례, 안전 돌봄을 위한 실습 등 2일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맞춤돌봄 전문인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맞춤돌봄 전문인력이 되면 제공 시간에 따른 시급(주간 2만 4220원, 야간·휴일 3만 6330원, 수수료 없음)과 추가 수당(90시간 근무 시 25만 원)을 지급하며, 장애인 돌봄 전문가의 돌봄 코칭을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양성교육은 오는 16~17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아울러 양성교육은 연말까지 6차례 추가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평생교육원을 통해 교육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서봉자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복지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모셔 우수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맞춤돌봄 전문인력에 관심 갖고 교육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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