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시 휴장
남원시가 요천 물놀이시설을 오는 2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요천 물놀이시설을 오는 2일부터 개장해 올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요천 물놀이시설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천 고수부지에 설치돼 있으며, 남원 최대 음악분수인 요천 수경 음악분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1170㎡의 면적으로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를 포함한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추고 있어 가족, 연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든지 남원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남원시는 그늘막, 샤워장 및 탈의실 설치, 안전요원 채용 등을 완료했으며, 물놀이시설을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 각 90분간 운영하고, 운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수질관리, 환경정비 등을 추진한다.
물놀이시설에 이용되는 용수는 매일 교체하고, 15일마다 1회씩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고, 물놀이시설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요천 물놀이시설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더 특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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