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0개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무료인터넷 사용 ‘원활’
입력: 2024.07.01 14:22 / 수정: 2024.07.01 14:22
신규 설치한 공공와이파이 존/김포시
신규 설치한 공공와이파이 존/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운양동 나래울공원 등 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존(Zone)을 구축해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김포시청 실·과·소 수요조사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7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다.

신규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는 △나래울공원 △사계절 썰매장 △고촌 수기 택지3공원 △초당공원 △은여울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이며, 스마트 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 목록에서 ‘G-PublicWiFi@gimpo’를 접속한 후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억 7000만 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을 포함해 총 562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디지털 수용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접근성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관호 김포시 정보통신담당관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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