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무엇을 위한 행정인지 더 깊이 고심해야"
입력: 2024.07.01 11:57 / 수정: 2024.07.01 11:57

교육감 취임 10주년 기념 행사…부서 간 창조적 협업 강조
장애인예술단 공연·모범공무원 표창·발자취 영상 시청 진행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통해 부서 간 창조적 협업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통해 부서 간 창조적 협업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일 청사 대강당에서 최교진 교육감 취임 10주년(민선 4기 2년)을 맞아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오늘은 제4대 세종시교육감 취임 2년이 되는 날이자 세종시교육감으로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라며 "세종시교육청이 문을 열고 첫발을 뗀 지 12년이 되는 가슴 벅찬 날"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우리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였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자치의 힘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교육의 4주체가 함께 한 노력은 모두 세종교육의 역량이자 든든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남은 2년은 이러한 자산을 고스란히 학교 현장에 돌려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특히 "백년지대계를 세워가는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보다는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무엇’을 위한 행정인지 더 깊이 고심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 직원들이 교육계는 물론이고 세종시민 전체의 노력이 모일 수 있도록 연대의 힘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2년도 ‘새로운 학교,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서를 넘나드는 창조적 협업의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공연, 승진 직원 소개, 모범공무원 표창, '취임 10년간의 발자취' 영상 시청, 교육감 기념사, 대전심포티오케스트라 협동조합(DSOC)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 첫해부터 올해까지 실제 10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세종교육이 가야할 길을 생각해보는 ‘취임 10년간의 발자취’ 영상 시청과 대전심포티오케스트라 노동조합(DSOC)의 축하 공연은 참석한 직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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