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기업·127명 구매담당 직원 매칭…향후 발전 방향 마련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 평가회’ 모습/부천시 |
■ 경기 부천시는 지난 6월 28일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우선구매상담회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평가회에서 구매담당자들은 시민가치기업의 정보 제공에 대체로 만족했으며, 각 기업은 △기관-기업 상담 시간의 충분한 확보 △공공구매를 위한 시민가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기업 참여 현황과 만족도 조사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직원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우선구매 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3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린 부천시 상반기 우선구매상담회에서는 부천시 및 3개 구청,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도시공사 등 기관 구매담당자 127명과 130개 시민가치기업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했다.
시민가치기업은 부천시가 브랜딩한 개념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여성기업, 창업기업, 공정무역제품, 녹색제품 등을 말한다.
정리나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우선구매상담회가 구매 당사자 간의 소통을 돕고 꾸준한 계약으로 이어져 좋은 결실을 얻었다"면서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상담회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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