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거대 AI 활용 민원인 복지상담 서비스
입력: 2024.07.01 09:13 / 수정: 2024.07.01 09:13
수원시 관계자 등이 AI활용 복지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수원시
수원시 관계자 등이 AI활용 복지상담 서비스 구축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초거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민원인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AI 애자일(Agile) 기반 DPG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12월까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라이프로그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애자일 개발법은 고객 요구가 변화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해 소프트웨어를 점진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말한다.

업무 매뉴얼과 공공데이터, 관련 법령·조례·지침 등 방대한 자료를 언어모델로 학습한 초거대 AI가 수원시 누리집에서 민원인과 상담할 수 있게 된다.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복지 사업을 자연어 기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제공해 민원인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찾도록 도와준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시청에서 복지 정책·휴먼콜센터 담당자, 주관사인 라이프로 관계자 등과 첫 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생성형 AI 복지서비스 구축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100권이 넘는 복지업무 매뉴얼을 생성형 AI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돼 복지 담당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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