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3단계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 29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 시민이다.

2024년 3단계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9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공 서비스와 환경정화 등 3개 분야 196개 사업에 투입돼 도서 정리나 행정 지원, 불법 광고물 정비, 체육‧문화시설 보수 등을 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15시간, 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 주 25시간을 일하며, 월 평균 81만~128만 원을 받는다.

신청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재산 3억 원 이하인 시민을 우선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개월씩 총 3단계로 나눠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단계(1~4월)와 2단계(5~8월) 사업에 모두 585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짧게나마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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