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유관기관 협조…재난대비 철저한 물 관리" 당부
아산시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물 관리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충남 아산시(박경귀 시장)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물 관리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재난대비 총괄부서인 안전총괄과는 △강수량‧태풍‧조석예보 등 기상 정보 △호우 대비 사전 예비 활동 △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 등을 보고했다.
또한 생태하천과는 △하천시설의 사전 점검과 가상훈련 실시 내용 △호우시 단계별 대응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건설정책과는 홍수조절을 위해 저수지와 아산호·삽교호 등의 사전 방류 등 저수율 관리 방안을 보고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뿐만 아니라 삽교호에 영향을 미치는 예산군 기상 정보까지 확인해 관련 부서에 공유하라"며 "또한 하천 시설물 관리인 정보를 마을 이장 및 인근 주민에게도 공유해 관리인 부재 시 대체 역할이 가능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5월 14일 박경귀 시장이 주문한 과학적인 물 관리 대책 수립에 대한 보고도 있었으며, 하천의 배수영향 시간을 고려한 분석과 저수지 담수 시간을 고려한 저수율 분석이 이뤄져 물 관리 대책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