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내린 부산, 주택·마트 침수 등 피해 18건
입력: 2024.06.29 23:17 / 수정: 2024.06.29 23:17

기상청, 29일 오후 8시 호우경보 발령
침수 우려 지하차도 등 34곳 전면 통제


29일 오후 8시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호우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29일 오후 8시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호우 피해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29일 오후 8시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부터 9시 40분까지 총 18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7시 5분쯤 부산진구 진양램프 진입 전 도로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오후 7시 27분쯤 사하구와 오후 7시 49분쯤 동구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오후 8시 3분쯤 수영구에서는 상가가 침수되고, 오후 8시 23분쯤 기장군에서는 마트가 침수돼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가 전면 통제됐다.

초량 제1·2, 부산진시장 등 34곳의 지하차도의 통행이 금지됐고, 세병교·연안교·수안교 등 온천천 하상도로 3곳도 통제된 상태다.

침수가 예상되는 온천천과 학장천 등 도심 하천도 출입이 통제됐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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