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IBT 시행기관 선정 
입력: 2024.06.29 09:48 / 수정: 2024.06.29 09:48

오는 9월 28일 토픽부터 시행, 지역 정주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

대덕대학교 전경./대덕대
대덕대학교 전경./대덕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응시하는 외국인들은 앞으로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국립국제교육원은 대덕대를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IBT(Internet-based 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덕대 한국어교육원 유학생과 학부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토픽을 원하는 외국인들에게 토픽 장소를 제공하고 이를 주관하게 됐다.

대덕대 소속 유학생들은 교내에서 토픽을 볼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대덕대는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토픽 응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덕대는 토픽을 시행하기에 적합한 전산시스템과 컴퓨터, 강의실 등 시설과 여건을 충족하고 있고 이미 영어 토플 시행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토픽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한국어능력을 평가받게 하는 시험이며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 비자 신청 등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토픽 성적이 필수이다.

김대성 대덕대 총장은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토픽을 대덕대가 시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증가추세에 있는 대덕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줄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많은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어 대전지역 정주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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