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과 효율적 경영, 도전적 사고 강조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강수 전 하림그룹 부회장을 초청해 ‘병아리 10마리의 신화, 그 기업가 정신과 경영리더십’의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1조 6000억 원의 중견기업이었던 하림그룹을 매출 13조 원의 대기업으로 만들어낸 주역 중 한명인 이강수 전 하림그룹 부회장을 '1654회 금요조찬포럼'에 초청해 ‘병아리 10마리의 신화, 그 기업가 정신과 경영리더십’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 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금요조찬포럼은 경총 회원 150명이 참석했다.
이 전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이 되기 위해선 1%의 가능성에도 도전이 필요하다"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고 조금이라도 안일한 마음을 갖는 순간 기업은 성장을 멈추고, 쇠퇴의 길로 치닫는다"고 말했다.
하림그룹의 경영철학 10가지를 설명한 이 전 부회장은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서 배운 기본과 상식을 실천하고, 리더는 대중의 논리나 현상을 따라가는게 아닌 미래를 정의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혜안과 직감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병아리 10마리에서 시작한 하림그룹은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패하기도, 성공하기도 하면서 새로운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니 한국 식품을 선도하는 대기업이 됐다"면서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용기, 도전,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월 금요조찬 포럼은 △5일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 △12일 김성이 前보건복지부 장관 △19일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차례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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