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동 복합건축물서 불…42명 옥상 대피
입력: 2024.06.28 14:02 / 수정: 2024.06.28 14:02
28일 대구 동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인명수색 작업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28일 대구 동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인명수색 작업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동구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 42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쯤 동구 신천동의 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복합건축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3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9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건물 내에 있던 시민 42명을 옥상으로 대피시켜 연기 배출 후 지상으로 구조할 예정이다.

건물 3층과 5층에서 구조된 A(20·여)씨와 B(80·여)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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