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안내 홍보물./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다음 달 1일부터 강화·옹진에서 인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 중소상생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최대 17%의 캐시백을 지원받는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신규 정책 관련 강화·옹진군 소재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지원한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10%,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강화·옹진군 소재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이면 어디서든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중소상생가맹점(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에서 인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7%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3차 공모사업’에서 시가 제안한 '중소상생가맹점 추가 캐시백 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 선정(3% 추가 캐시백)으로 중소상생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캐시백(5~10%)과 상생캐시백(2%), 상생가맹점(1~5%) 등을 포함해 결제 금액의 11%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7월부터 강화·옹진군에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돼 여름 휴가철에 강화·옹진군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홍보콘텐츠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 상생가맹점은 2024년 5월 말 기준 1만 85개소이며, 그 중 중소상생가맹점(연매출액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은 3011개소, 영세상생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은 7000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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