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가 2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 정읍시의회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28일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석환 의원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 현황, 정읍천 핫플레이스 추진계획 등, 한선미 의원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 상황, 아파트 신축 허가 현황 등, 고성환 의원은 인구 감소 대응 정책, 교육지원사업 현황 등, 이도형 의원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 역사·문화 자원 관광화 방안 등, 서향경 의원은 이동형 마트트럭 시행 제안, 민간지원사업 특정감사 결과 및 대책 등, 이상길 의원은 산림자원 활용 추진 현황 및 계획, 폐농기계 관리 계획 등에 관해 질문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 송기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년이 아름다워야 사회도 아름다워진다"고 역설하면서 '노인 이·미용비 지원 사업' 시행을 강조했다.

안건 심의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으로 서향경·송기순 의원이 공동발의한 '정읍시 향교·서원·사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박일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이상길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지방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읍시 조선왕조실록 이안 명품화 지원 조례안', 최재기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으로 정읍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승현) 소관의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202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가결했으며,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최재기) 소관의 '정읍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가결 후 정례회를 마쳤다.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동료 의원님들의 협력으로 전반기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하는 정읍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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