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서 ‘현대미술-일상공감전’ 이동미술관 운영 ‘인기몰이’
입력: 2024.06.28 13:04 / 수정: 2024.06.28 13:04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진행 모습/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진행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기획전시인 ‘현대미술-일상공감전’을 거북섬 웨이브파크 일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28일까지 열린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현대미술-일상공감전’은 전시 연계 감상 체험 프로그램으로, 6월 기준 관내 초등학교 15개교 73학급 1808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했다. 12월 말까지는 135개교 3192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시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조성한 거북섬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매월 2~3회 토요일에 전시를 진행하고, 여름방학이 있는 8월에는 평일과 토요일에 총 9회의 기획전시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일 선착순 어린이 15명에 한해 전시 연계 키트(작가 도록, 활동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료 등으로 구성)를 전달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시각화된 현대미술’에서는 이이남, 박상화, 이남근의 작품을, ‘소소한 일상공감’에서는 배경숙, 윤희경, 박선영의 작품을 전시해 뉴미디어, 설치 영상, 평면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현대미술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거북섬에 특별편성, 운영하는 모습/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거북섬에 특별편성, 운영하는 모습/시흥시

특히, 전시를 통해 미술가들의 기발한 상상 속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매체화된 정보를 조형화하는 과정을 과거, 현재, 미래로의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또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주변의 사물이나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과 환경에서의 작은 표정 하나하나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