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주택 입주자 모집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청년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주택 3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12월 처음 모집한 청년예술인주택은 6월 기준 381세대가 입주해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청년예술인주택은 총 850세대 규모의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창작공간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부천시 추천자’로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하며,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1인 가구 기준 522만 4446원)까지 완화해 청년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청년 예술인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및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LH) 또는 직접 방문(부천시 문화산업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는 자격, 소득, 자산 등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년예술인주택 3차 입주 모집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다방면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