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영양군이 안동시, 경상북도와 ‘예안~청기 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었다./영양군 |
[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영양군이 안동시, 경상북도와 ‘예안~청기 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개통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의회, 안동시의회, 경상북도의회 의원들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영양군 청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예안~청기 간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예안~청기 간 도로는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와 영양군 청기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길이 9.03㎞, 폭 8.5m의 지방도 920호선의 일부 구간으로, 경상북도도 총 490억 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4년 6월까지 8년 동안 공사를 추진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영양군과 안동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예안~청기 간 도로확포장공사의 완공은 교통 오지라는 영양군의 불명예를 벗어나는 초석으로, 영양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가 되도록 SOC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과 안동시는 마령~산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협약을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