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음봉복합문화센터, 긴 기다림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입력: 2024.06.28 07:09 / 수정: 2024.06.28 07:09

7월 말 준공 앞두고 현장 방문…안전 시공 등 주문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주민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주민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이영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27일 음봉면 음봉복합문화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아산시 북동부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립 중이다.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준공 시점을 훌쩍 넘긴 시점까지 공정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는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각종 소송전이 이어지며 건립이 지연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한 뒤 공사를 재개했으며 현재 마감 공사와 일부 설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만족도 높은 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추후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현장 관계자 등에게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마지막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시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봉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4593.76㎡,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 조성되며 다목적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영유아·어린이자료실, 청소년·일반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17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7월 말 준공,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거쳐 개관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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