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신도시 신덕풍역 위치 조정 등 주요 현안 논의
이현재 시장이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교산 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상생 발전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하남시 |
[더팩트ㅣ하남=이상엽 기자]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26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상생 발전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하남시에서 추진 중인 교산·미사 등 4개 신도시 건설사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 부시장과 LH 국토도시본부장이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중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석대교 문제와 3호선 역사 위치 조정, 교산 기업 이전 부지 공업물량 확보,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문제 등에 대해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교산 신도시가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돼야 한다"며 "공업지역 물량 추가 배정과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현안 사항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LH도 국토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며 "하남시의 신도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만나 교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공업지역 물량의 추가 배정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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