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갑차‧미군 헬기 체험 등으로 군 간부 직업관‧의지 커져
대덕대 국방군사학과 학생 50여 명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군 위탁 병영실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국방군사학과 50여 명의 학생들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지난 23~26일 3박 4일 동안 진행된 군 위탁 병영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 교육지원단은 MZ세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군 위탁 병영실습교육을 잘 준비했고 참가 학생들은 K-전투형장갑차 체험, 미군 코브라헬기 체험, 공수특전단 헬기공중강습작전, 군 드론 운용 등 우수한 훈련 부사관으로부터 현장실습과 견학을 통해 맞춤식 교육을 받았다.
입소식에 이어 학생들은 현장 견학 및 실습형 동참 과목으로 최정예 창끝리더 경연대회(화생방, 전투부상자처치, 수류탄)를 통해 즐기며 참여하는 교육을 받았다.
또 한·미 연합훈련,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연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무기를 타고 만져보며 꿈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 도시지역전투훈련, 차륜형 장갑차부대 하차전투 시연, 내무생활, 병영식사 체험,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군인으로 큰 그림을 그리며 만져볼 수 있는 체험식 교육이 됐다.
육군부사관학교(소장 정덕성)는 학군협약대학교 학생들의 군위탁 병영실습이 체계적으로 잘 실시되도록 현재 운용하고 있는 첨단 한미연합자산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병영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군 간부가 되려는 큰 꿈을 갖게 했으며 현장 견학으로 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육군 부사관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했다.
허동욱 대덕대 군사학과장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첨단 무기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준 육군부사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MZ세대 학생들이 병영실습을 통해 군 간부가 되겠다는 직업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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