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시범단지 11ha 조성 본격적인 작업 시작
28일까지 최종 균평 작업 및 육묘 이앙 마쳐
우즈베키스탄 벼 시범단지의 경운 육묘장면.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벼 시범단지 11㏊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여군과 ㈜글로벌부여군굿뜨래는 지난 5월부터 벼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기초 작업을 시작했으며 벼 재배에 필요한 농기자재 및 상토 등을 현지(나망간주)에 이송을 시작했고 사전 답사를 통해 세밀한 계획을 세웠다.
지난 6월 9일 본격적인 벼 시범단지 조성이 시작돼 지난 13일까지 계획대로 3000장의 육묘 상자에 육묘를 성공했다.
이어 재배지에 있던 밀을 수확하고 경운작업 및 구획정리를 하고 벼 이앙의 준비를 끝마쳤으며 부여군 실무단은 오는 28일까지 최종 균평 작업 및 육묘 이앙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이영성 팀장, 박갑순 팀장을 파견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 및 현지에서의 변수에 즉각 대처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벼 시범단지의 성공은 앞으로의 해외농업개발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양 국가의 신뢰와 지속적인 협력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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