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영환경 개선사업에도 93개 업소 선정돼
점포환경·시스템 개선·홍보 등 최대 200만 원 지원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대상 100개 사업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1일 ‘2024년 경기도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광명시 대상 업소를 93개소 선정했다.
광명시의 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 개선 사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점포 환경 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비 등 경영 일선에서 꼭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자체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1개소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점포환경 개선 분야는 △LED 간판 등 옥외광고물 △도색 및 도배 등 점포 인테리어 △노후 배전반 교체 △식장 좌식 테이블 입식 교체 △노후 화구 교체 등 안전 및 위생 개선 등이다.
시스템 개선 분야는 △POS 시스템 △무인주문 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기타 작업장 환경 시스템 개선 등이 가능하다.
홍보 및 광고 분야는 △리플렛 등 판촉물 제작 △제품 포장 용기 제작 △각종 오프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시·군은 24개소로 이 중 19개 지자체는 위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광명시는 자영업지원센터에서 청년지원단의 행정 지원을 통한 직접 사업으로 운영해 수수료와 운영비를 절감, 지원사업 예산에 투입하고 있다.
이영수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광명시는 210개소가 신청, 93개소가 선정되어 선정률 44%를 기록해 지난해 선정률 24%보다 대폭 늘어났다"며 "서류 신청을 돕고 있는 광명시 권역별 청년지원단과 소상공인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늘리고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