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4회 서산 6쪽마늘 축제장 모습. /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6쪽마늘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시는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의 주관으로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쪽저쪽 보시고, 서산6쪽마늘축제로 오세유’가 주제다.

서산6쪽마늘 및 농특산물 판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매고객의 요구에 따라 마늘은 특, 대, 중, 소 등 4등급으로 판매된다. 현장에서 바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매 편의도 높였다.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도 축제 기간 중 상설 판매된다. 농특산물 깜짝 경매도 진행된다.

또 마늘빙수,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빵, 마늘소시지 등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간편 먹거리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6쪽마늘 고유의 맛과 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지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6쪽마늘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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