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계자 등이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을 점검하고 있다./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 8곳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특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 달간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8월 입주 예정) △모현 힐스테이트 B1·B2(11월 입주 예정)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12월 입주 예정) △죽전 프리미어포레(12월 입주 예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이 참여해 균열과 누수, 마감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점검에서 도배와 창호벽체 마감 불량, 미세 크랙 등 경미한 하자 124건을 발견해 보수하도록 통보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부실시공 논란으로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미리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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