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배터리 제조공장 9곳 긴급 점검
입력: 2024.06.26 08:56 / 수정: 2024.06.26 08:56

화재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등 확인

용인시 점검반이 배터리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있다./용인시
용인시 점검반이 배터리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관내 배터리 제조공장 9곳의 화재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화성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위한 조치다.

용인시에는 양극재, 전해액 등 화학재료를 이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는 없으나 배터리 모듈이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제조하는 곳은 있다.

시는 노동안전지킴이와 공동으로 공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소방안전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살폈다.

또 4대 재해 원인인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에 유의하도록 안내했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도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긴급 점검 결과 지역 내 배터리 관련 제조공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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