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희망·예비상장 기업 임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기업공개 시 유의 사항·기술특례상장 제도 안내
대전상공회의소와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25일 증시 상장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상의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센터장 이재훈)는 25일 오후 2시 대전세종충청 지역기업 30개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시 상장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유망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제도 및 정책 변화, 기업공개(IPO) 실무, 최근 코스닥시장 상장 성공사례 공유 등이 내용이 담겨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이재훈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의 상장법인 수는 10.2%로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는 광역권에서 가장 큰 규모"라면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반도체, 바이오제약 부문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시 기업들은 대규모 자금 조달과 기업인지도,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긍정적 효과와 상장에 따른 회계감사 비용 발생 등의 단점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최근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은데 심사항목으로 주력 제품의 시장 규모와 경쟁력, 안정적인 매출 가능성, 대내외 사업리스크 등을 평가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기업들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면서 코스닥으로의 상장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대전상의는 대전혁신성장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들의 상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혁신성장센터는 대구와 광주에 이은 3번째 지역사무소로서 상장 컨설팅과 기업공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상의와 대전시의 지속적인 지역사무소 설치 건의가 받아들여져 지난해 12월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에 개소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