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민문화·복합체육센터 준공식이 25일 개최됐다. 복합센터는 연면적 6680㎡ 지하 2층·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339억이 투입됐으며 내부에 수영장,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베트민턴장 등을 갖췄다./서귀포시

[더팩트ㅣ서귀포=허성찬 기자] 서귀포시는 25일 '서귀포 시민문화·복합체육센터'가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 동홍천 정비사업으로 철거된 (구)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추진된 서귀포 시민문화·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6680㎡ 지하 2층·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339억(국비 49억 원 포함)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25m 6레인 수영장, 관람석 240석의 블랙박스 공연장, 다목적 강당, 강의실 등이 들어섰다.

또한 서귀포문화원이 현재 입주해 있으며, 그 외 시설은 운영의 능률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수탁자를 선정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민간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 중이며, 7~8월 시범운영을 거친 뒤 9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오늘 준공을 계기로 맞은편에 조성 중인 서귀포문화광장과 함께 서귀포시민들의 문화의식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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