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메달 휩쓴 글로벌 양궁 스타…"한국 양궁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올림픽 메달리스트 광주여대 기보배 교수가 대통령배 양궁대회애서 한국양궁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광주여대 |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스포츠학과는 기보배 교수가 24일 개막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대에 따르면 기보배 교수는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관왕, 2016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인 선수로 광주여대 졸업생으로서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국 양궁의 발전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으며, 헌신과 노력을 통해 후배 양궁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로 인해 후배 선수들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기보배 교수는 시상식에서 "양궁은 제 인생의 큰 부분이었고,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대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 수상은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보배 교수의 헌신과 열정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광주여대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스포츠학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궁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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