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뉴질랜드, 그린수소 분야 협력 논의
입력: 2024.06.25 14:26 / 수정: 2024.06.25 14:26

오영훈 지사,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 면담…실무교류 등 제안

제주도는 25일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에 협력을 제안했다./제주도
제주도는 25일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에 협력을 제안했다./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25일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딜런 로렌스 뉴질랜드 투자청장과 마오리공동체 회장 및 임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CEO 등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뉴질랜드는 1차 산업인 키위 농업을 통해 가까워졌으며,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을 지난해부터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위,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분야에서 제주와 뉴질랜드 간 협력할 수 있는 사안들이 많다"며 "실무교류부터 시작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로렌스 청장도 "제주의 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이 있어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살펴보려 왔다"며 "뉴질랜드 역시 203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목표로 하고 있어 양 지역이 유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뉴질랜드 에너지 대표단은 25명 규모로 제주도와의 면담과 함께 탐라해상풍력단지와 행원 그린수소 생산단지, 그린수소 충정소를 방문하는 등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직접 살펴봤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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