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천지역위 "김충섭 김천시장 사퇴…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사죄해야"
입력: 2024.06.25 12:41 / 수정: 2024.06.25 12:41

"오랜 시간 선거법 위반으로 김천시정 마비시킨 책임질 때"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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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구미=박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가 ‘김충섭 김천시장 사퇴’와 공천 책임이 있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사죄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25일 "김충섭 시장이 책임질 때"라며 "김 시장이 불법 사전 선거운동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오랜 기간 이어온 재판으로 김천시정을 마비시킨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불법 선거운동에 공무원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30여 명의 공무원이 재판 중이거나 유죄를 선고받아 퇴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김충섭 시장을 공천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김천지역위원회는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김충섭 예비후보가 사전 불법 선거운동을 한 만큼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상대 예비후보들의 언론 보도문을 통해 부적격 후보라는 걸 알고서도 송 의원이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언석 의원은 지난 4월 22대 총선 후보 때 황태성 민주당 후보와 언론 공개 토론회에서 "경북도당위원장이 공천을 결정하는데 2022년 당시 자신은 경북도당위원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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