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배재대 총장을 비롯한 배재대 교직원들이 전북 부안 소노벨변산에서 합동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전북 부안 소노벨변산에서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정부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합동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배재대가 최근 획득한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방대학 활성화(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연차평가 A등급을 비롯해 구성원에게 정부 재정지원사업 진행 상항을 설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합동연수는 배재대가 운영 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단, AI‧SW중심대학사업단,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 스마트ICT융합대학사업단,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IPP사업단,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대학 구성원에게 사업별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합동연수에선 대학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재직자‧만학도 모집을 진행한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단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배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활용해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실험‧실습 확대 등 대학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학생이 대학에 머물 수 있는 라운지 조성이나 학생 모집의 계열별 통합을 추진해 대내‧외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진행 중인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은 재직자나 인생2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재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배재대는 내년 대전시에 도입될 RISE체계 도입 전 적응단계로 인식해 이 사업에 공을 들이며 대학의 평생교육기능을 점차 강화할 방침이다.

김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재대가 교육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비결은 교수와 직원,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때문"이라며 "서로 장벽 없이 소통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대학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