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입력: 2024.06.24 14:35 / 수정: 2024.06.24 14:35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로 건강하게 여름나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 / 예산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 /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신속한 인지 및 대응을 위해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시설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산업체 등 대규모 시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손씻기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습도가 상승해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므로 휴가철 단체 모임, 여행 등 활동 시 음식물 섭취 및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 6가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는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해충 유인 퇴치기 설치, 친환경 연무 소독 등 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홍보 등을 지속해 군민 건강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명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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