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부보건센터, 치매환자 프로그램 참여 지원 ‘이동편의 서비스’ 운영
입력: 2024.06.24 11:22 / 수정: 2024.06.24 11:22
‘안심 송영(이동편의) 서비스’ 제공 모습/김포시보건소
‘안심 송영(이동편의) 서비스’ 제공 모습/김포시보건소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이동 편의를 돕는 ‘안심 송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안심 송영 서비스는 독거 치매환자, 노인부부 치매환자 등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경증치매환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월 동안 매주 2차례 자택과 센터 이동을 지원한다.

송영 서비스 이용자는 반짝활짝 뇌운동, 전산화인지, 라탄공예 등 다양한 인재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센터는 안전한 탑승을 위해 전용차량과 승하차 도우미를 배치하고 있다.

북부보건센터는 2020년부터 운영하는 송영 서비스를 통해 평소 집에서 나오기 힘들었던 치매 환자들이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우울감 감소에 효과를 보게 되고, 환자 가족들은 일시적이나마 일상을 회복하고 부양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보건센터관계자는 "치매안심 송영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여 치매중증화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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