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안포럼', 4·10 총선 출마 국민의힘 후보와 총선 평가 토론회
입력: 2024.06.24 10:39 / 수정: 2024.06.24 10:39

패배 원인 '이·조 심판론' '오만·불통 리더십' 지적…"당·정부 한마음으로 변화 이뤄내야"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채명희 상임대표./더팩트DB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 채명희 상임대표./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중도 우파 성향의 시민단체인 '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상임대표 채명희, 이하 호남대안포럼)은 최근 지난 4·10 총선에서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4명을 초청, 총선 평가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광주지역 총선 출마자인 △김윤(광주 서구을 후보) △김정현(광주 광산갑 후보) △박은식(광주 동남을 후보) △하헌식(광주 서구갑 후보)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에 대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캠페인을 이유로 들었다. 또 국민과의 소통을 무시한 '오만·불통 리더십'도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들은 "향후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명희 '호남대안포럼' 대표는 "총선은 끝났지만 호남에서 중도 우파는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멀다"면서 "총선 결과를 되짚어보고 반성하는 것은 물론 보완해야 할 점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향후 이들과의 협의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정한 뒤 국민을 위한 정치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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