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11분쯤 문경시 영순면 소재 한 우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
[더팩트 I 문경=김은경 기자] 경북 문경의 한 우사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500만 원의 재산피해 났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1분쯤 문경시 영순면 소재 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9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A(60대) 씨가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곤포사일리지 70롤이 소실되고 사료공급기와 지계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라인더 절단 작업 중 불티가 날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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