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
21일 충남대 사회공헌센터가 ‘2024학년도 1학기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21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노지헌 사회공헌센터장, 대전시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을 비롯해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참여 교수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학년도 1학기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혁신과 공헌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규 교과목이다.
특히 이론수업과 현장 활동을 병행하며 교수와 학생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강의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건축공학과(최우수), 사회복지학과(우수), 간호학과(장려) 등 총 3개 팀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건축유지관리학(건축공학과, 남정수 교수)팀은 ‘도심 속 빈 건축물의 재활용 및 유지관리 방안’을 주제로 대전 소재 빈 건축물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재생 가이드라인으로 시민참여형 유지관리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 산업체 연계활동을 통해 대전 서구청, 지역 기업인 계룡건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참여형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팀으로 선발된 올드림(사회복지학과, 강지영 교수)팀은 ‘노인의 사회적 통합감과 자기표현력 증진을 위한 자서전 프로그램’을 주제로 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기반으로 미술활동을 병행한 자서전 만들기 등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장려팀으로 선발된 으랏차차(간호학과, 차은석 교수)팀은 ‘지역사회 건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방법 탐구’를 주제로 유성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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