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입사 1년이 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손축복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1일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입사 1년이 된 간호사를 대상으로 ‘손축복식’을 개최했다.
손축복식은 지난 1년간 성숙한 의료인으로 성장한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치유의 손’임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복식에는 천주교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와 강전용 병원장을 비롯 민승희 간호부장, 병동, 외래 간호부 팀장 등 선배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축복예식은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김제동 실장신부와 최바오로 차장신부가 맡았으며 두 신부는 새내기 간호사 84명의 손을 축복하고 이들의 고귀한 손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길 기도했다.
민승희 간호부장은 "간호사로서의 고귀한 소명에 함께하게 된 후배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어려운 의료환경이지만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사 본인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면서 의미와 재미가 있는 병원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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