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2024년 여름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당진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 북캠핑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무더위를 피해 북캉스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립도서관 산하 중앙, 송악, 합덕, 작은도서관 12개소 등은 ‘2024년 여름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배움나루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신나는 보드게임 세상 △fun fun 영어 놀이터 △재미있는 일기 쓰기 △책 속 좋은 글귀 캘리그라피 △그림책에 빠진 전래놀이 △인물로 알아보는 고려, 조선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연필 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와글와글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을 개관해 매달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심야도서관 ‘불독’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개인과 가족 단위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도서관 속 영화관을 운영해 다양한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당진 삼선산수목원 숲속작은도서관 모습. /당진시 |
당진시는 특별한 도서관 두 곳도 추천했다.
먼저 시의회 도서관은 높은 층고와 탁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 채광으로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을 위한 장서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회기 중에는 방청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삼선산수목원에 있는 무인 운영 숲속작은도서관이다. 자연테마 도서 등 장서 1000여권이 비치됐으며 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 옆에는 느린우체통이 있어 느림의 미학도 느껴볼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은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맘편한 도서관’을 이용하면 임산부는 1인 10권 30일간 택배 서비스로 책을 대여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어르신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전자책을 이용해 피시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독서 할 수 있으며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또는 시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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