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임명된 최호열씨. /세종교육청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1일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최호열(52) 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관의 임기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번 개방형직위 감사관 공개모집에는 공직 내·외부의 감사 관련 전문가 18명이 응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20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24일에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최호열 감사관 임용후보자는 2003년에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6년부터 교육부 법무규제개혁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등에서 14년 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2020년 7월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감사관으로 임용돼 3년 동안 감사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신임 감사관은 △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처리 △부패방지 및 비위예방 대책 수립 및 결과 처리 △소속기관(각급학교 등)에 대한 감사 등 교육청 감사 분야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여 세종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임 감사관 최호열씨가 감사기구의 독립성 강화와 감사 역량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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