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 제2·백구 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미래 모빌리티산업 중심 도약
입력: 2024.06.21 10:57 / 수정: 2024.06.21 10:57

투자기업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수도권 기업 이전·대규모 투자 탄력

김제시 지평선 제2산업단지(88만 2272㎡)와 백구 일반산업단지(33만 6322㎡)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북 최대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김제시
김제시 지평선 제2산업단지(88만 2272㎡)와 백구 일반산업단지(33만 6322㎡)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북 최대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김제시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평선 제2산업단지(88만 2272㎡)와 백구 일반산업단지(33만 6322㎡)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북 최대 규모로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지평선 제2산업단지, 백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법인세·취득세 감면, 상속세 혜택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시 5% 가산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돼 수도권 기업 이전 및 대규모 투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특장기업 및 연구기관의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입지 여건, 우수 앵커기업 유치 등 김제시는 모빌리티 인프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우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펼쳐 올해 3월 28일 대승, 창림모아츠 등 7개 기업과 총 4036억 원 규모의 투자, 496명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선도기술 확산은 물론, 연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의 선순환 확산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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