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름단' 신규 단원 위촉식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희망나름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신규 단원 위촉식은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렸다. 시는 올해 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이후 5월말 현재 1011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위촉으로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신속히 시에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하여 검침원 및 생활업 종사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검침원들이 현장업무를 하는 중에 발견한 위기가구를 기관에 신속히 연계함으로써 군포시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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