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 보건관리를 위해 편성한 예산의 무려 62%를 불용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진(안산7)의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보건관리 사업비 512억 원 가운데 코로나 19 관련 학교지원 예산 317억 원(61.9%)을 불용 처리했다.
보건교육 불용액도 인건비를 제외한 잉여금의 무려 7%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저출생 시대 학생들의 건강관리는 학교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도교육청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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