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시민 신고로 들통
입력: 2024.06.20 17:24 / 수정: 2024.06.20 17:24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광산경찰서 전경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광산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전남 함평경찰서 소속 경감 A씨를 20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전날 오후 10시 32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평 지역 한 파출소장인 A경감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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