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한경국립대, 교육 협력 협약…석·박사 과정 30% 지원
입력: 2024.06.20 17:02 / 수정: 2024.06.20 17:02

염종현 의장 "독립기관 위상 걸맞은 역량 키울 것"

염종현(왼쪽 여섯 번째)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한경국립대학교 관계자 등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염종현(왼쪽 여섯 번째) 경기도의회 의장이 20일 한경국립대학교 관계자 등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도내 유일 국립대학교인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잡고 사무처 직원 등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0일 의장 접견실에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과 이런 내용의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공동 사업 추진 및 인적교류 활성화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현장실습, 기관방문, 진로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한경대는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석·박사 학위과정에 입학하면 정규 학기 수업료의 30%를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3년까지로, 만료일 이전에 별도 협의가 없는 한 1년씩 연장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대와 한경대학원을 졸업한 국민의힘 김호겸(수원5)·박명수(안성2)·더불어민주당 김선영(비례)·황세주(비례) 의원과 대학 소재 지역 도의원인 민주당 양운석(안성1) 의원 등이 함께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경기도의회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충실한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한경국립대는 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평생교육대학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경기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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