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 "충남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차질 없이 준공돼야"
입력: 2024.06.20 15:18 / 수정: 2024.06.20 15:18

교직원 수련원 착공 지연·계획 변경 지적…"교직원과 당진시민 기대 부응해야"

이철수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이철수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은 충남교육청 교직원과 당진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교직원 수련원’이 차질 없이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착공 지연과 계획 변경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최근 교권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한 교직원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도내 교직원들을 위한 수련원은 136명 정도 수용 가능한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뿐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심신 안정과 재충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일대에 교직원 수련원의 설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4년 준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교직원 수련원의 착공이 지연돼 준공일이 연기됐을 뿐만 아니라, 당초 계획했던 규모보다 축소돼 추진되고 있다. 이에 교직원 수련원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준공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 점검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일과 삶의 균형이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때에 교직원들을 위한 수련원은 단지 교직원만을 위한 복지가 아닌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가치 있는 시설이 당진에 설립된다는 것에 많은 당진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 수련원이 성공적으로 준공돼 교직원들의 힐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변경 계획에 따른 남은 부지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남은 기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교직원 수련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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