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신청
입력: 2024.06.20 14:54 / 수정: 2024.06.20 14:54

우주·항공·방산 체계 핵심 전자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기폭제 기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전경/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교육부에 ‘반도체공동연구소’ 추가 지정·운영 사업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심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지역 거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한 협력체계 운영의 교육부 사업이다.

지난해 권역별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비수도권 국립대학 2곳을 추가 공모 중이다. 대학 1개교당 2028년까지 국비 약 400억 원 규모의 건립비와 장비 구축비가 지원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경남도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와 관학 협력으로 경남 공동의 USG-Fab를 구축했다. 또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경남도는 우주·항공·방산 산업과 더불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경남도 산업국 미래산업과에 반도체파트를 설치, 경상국립대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이번 반도체공동연구소 추가 지정·운영 사업에 사활을 걸고 준비해 왔다.

경상국립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유치하게 되면 경남도 주력 산업이자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방산 체계의 핵심 전자부품 산업의 내재화와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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