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 현장 /군포시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1기 신도시인 군포 산본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따른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를 이끌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참석해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 뒤 전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처럼 미래도시지원센터는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그로 인한 노력의 결과"라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연말까지 공동 수립할 예정이며, LH는 군포시와 협의해 이주단지 조성 및 선도지구 선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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