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보고회 개최
입력: 2024.06.20 10:47 / 수정: 2024.06.20 10:47

생활인구 유입 여건 개선·수요 맞춤형 정주요건 확충 등 논의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인구감소 대응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최종보고회에서 영암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세 가지 전략 △지속적 일자리 창출·순환 시스템 구축 △생활인구 유입 여건 개선 △수요 맞춤형 정주요건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용역기관이 발표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 계획안'을 토대로 한 것이다. 또 오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체계 변경을 감안해 중점사업 투자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 삼아 영암군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수록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제출 기한이 임박한 만큼,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서 제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이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 계획을 제출하면 지방재정공제회는 오는 11월쯤 서면 평가·현장 검토·대면 평가·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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